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스페인 감상 본문
지난 연말에 가족 일로 스페인에 다녀온 뒤, 일거리가 밀려서 블로그는 갱신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처지다. 마드리드에 도착하여 차를 임대해 그라나다와 론다와 세비야를 돌았다. 할 일을 대책 없이 미룰 만큼, 가 볼 만한 곳이었던가?
그렇다고 시원시원하게 대답할 수 있으리라. 나는 마드리드에서 ‘프라도’, ‘소피아’, ‘티센’ 세 미술관을 다 다녔고, 알함브라 궁전을 갔고, 론다의 절벽을 방문했으며, 세비아의 거대한 교회와 해양 박물관을 구경하였다. 방문한 모든 곳이 아주 특이한 목청으로 무한한 말을 뱉어내고 있는 곳이었다. 내가 본 것에 대해 언젠가 곱새길 기회가 있으리라. (2012.01.12.)
'사막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의 한류 (0) | 2013.10.03 |
---|---|
퐁탈리스의 죽음 (0) | 2013.04.13 |
아드리안 리치의 타계 (0) | 2012.06.24 |
코맥 매카시의 무서운 말 (0) | 2012.01.29 |
한국소설의 문제 (0) | 201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