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새 코너 '개활지의 경연'을 개설함 본문

공지사항

새 코너 '개활지의 경연'을 개설함

비평쟁이 괴리 2024. 6. 24. 02:19

‘심사평 및 추천사’ 카테고리 안에 ‘개활지의 경연’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개설한다. ‘개활지의 경연’은 현재 내가 편집을 주관하고 있는 『현대시학』의 기획으로서, 익명 투고작들에 두고 심사를 하여 한 편의 우승작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 기획을 좀 더 자세히 풀이하면 다음과 같다.

1. 등단‧비등단을 가리지 않고 익명으로 투고한 시편들을 받는다.
2. 한 편의 우승작을 고른다.
3. 우승작을 『현대시학』에 발표하고 ‘해설’을 붙인다.
4. 우승작을 발표할 때, 우승자는 자신의 신원을 공개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한다.
5. 투고 조건: 『현대시학』을 구매한 사람. 한 권의 『현대시학』에 한 번의 투고 자격이 부여됨.

이 기획은 시가 점차로 일종의 장식물로 변화하고, 특히 정치‧사회 마당에서 일종의 상징적 표지로서 기능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 자체의 ‘존재성’(존재 이유와 존재 가능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도로서 고안되었다. 또한 이는 한국사회에만 있는 특이한 문단 가담 구조(등단제도)의 경직성을 타파하고자 하는 의도를 포함한다. 
이러한 기획을 블로그에 옮겨 놓기로 한 까닭은 이 기획의 취지를 좀 더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블로그에 발표되는 시점은, 해당 우승작이 발표된 잡지가 ‘과월호’가 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