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알렝 레네 돌아가시다 본문
TV를 보다가 알렝 레네Alain Resnais 가 어제 타계했다는 걸 알았다. 전 세기의 진정한 예술가 중의 한 사람이 또 사라졌다. 하필이면 오늘날의 영웅들의 폐해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이었었다. 그래비티Gravity의 어처구니 없는 쇼를 보며, 도대체 오늘의 관걕에게 이런 영화를 고평하게 하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자문하던 중이었다. 조지 루카스나 제임스 카메룬이 우리에게 남긴 게 무엇인가? 알렝 레네가 돌아갔다는 뉴스를 보는 순간, 내 가슴이 철렁 내려앉은 건 그 때문이었던가? (2014.3.2)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숨의 『떠도는 땅』 (0) | 2020.10.19 |
---|---|
베르나르 스티글레르의 떠남 (0) | 2020.08.11 |
임종의 순간에 하고 싶은 말 (0) | 2014.04.13 |
레진 드포르쥬 (0) | 2014.04.07 |
프랑수아 자콥의 영면 (0) | 2013.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