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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아감벤Giorgio Agamben은 「표정」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표정의 나타남은 언어 자체의 나타남이다. 따라서 그것은 어떠한 실제적인 내용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인간 혹은 세계의 이런 저런 모습에 대한 진실을 말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그저 열림일 뿐인 것이다. 소통가능성일 뿐이다. 표정의 빛 안으로 걸어들어간다는 것은 이 열림으로서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견딘다는 것을 의미한다. / 그렇게 표정은 무엇보다도 나타남의 ‘열정passion’, 언어의 열정이다. 자연은 그가 언어에 의해 드러나는 것을 감지하는 순간 표정을 획득한다.(아감벤, 「표정Le Visage」, 『목적 없는 수단들 – 정치에 대한 노트 Moyens sans fins – Notes sur la politiq..
바람의 글
2011. 11. 23.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