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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며칠 전 세르쥬 두브롭스키가 ‘오토 픽션’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사정에 대해 간단한 글을 올린 적이 있다. 보완을 위해서, 그가 ‘오토픽션’의 이름 하에 펴 낸 소설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올린다. 뉴욕에서 프루스트Marcel Proust를 편하게 가르치던 한 대학교수가 어느날 문득 ‘스완 Swann[=프루스트의 『낯선 시간속으로』의 주 인물. ‘우아한 스노비즘’이라고 말할 수 있는 태도의 구현자 – 인용자 주]은 바로 나다’라는 발견을 하게 되고, 그 후 기이한 모험에 빠져든다. “‘자신의 부류가 아닌” 어떤 여자와의 끈덕진 사랑에 휘말려 든 것이었다. 프루스트 작품에 대해 스스로 행한 분석이든, 자신의 상담 분석가에게서 들은 열광적인 강의들이든, 어떤 것도 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실..
구름의 글
2021. 9. 4.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