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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아래 글은 제 53회 동인문학상 독회 제 6회, 5월 후보선정작에 대한 인터넷용 독회의견이다.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도 읽을 수 있다. 조선일보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올린다. 짝을 잃은 슬픔은 몸을 바꾸라고 들쑤시는데... 임선우의 『유령의 마음으로』(민음사, 2022.03)는 변신에 관한 이야기이자 짝에 관한 이야기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변신하고 싶다는 욕망’의 표현이자, ‘반려자의 상실’로 인한 아픔의 삭힘이다. 이 두 가지 제재는 은밀한 인과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데, 간단히 말하면, 동반자의 상실이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변신에의 욕망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독자에게는 변신의 욕망이 더욱 강렬한 인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이 변신은 욕망을 넘어 소재가 되어 실제로 일어난..
울림의 글/소설읽기
2022. 6. 22.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