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플라톤 (1)
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철학자와 시인, 그들의 시론’, 「기획의 말」
철학자는 시를 꿈꾸고 시인은 진리를 소망한다.플라톤이 자신의 공화국에서 시인을 추방하려 했다는 것은 오래된 고정관념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 관념은 과장된 것이다. 그는 시인을 추방하려하기보다 시인에게 제한을 두려고 했다. 흔히 거론되는 『공화국』, ‘제 10장’(플라톤의 『공화국』의 인용은, OEuvres Complètes, Tome VI~VIII, Textes établis et traduits par Émile Chambry, SOCIETE D'EDITION ≪LES BELLES LETTRES≫, 1974~1989에 근거한다.)의 첫 머리에서 그는 “자신이 세우려는 공화국이 최고의 공화국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단 그것을 위해서는 “시를 규제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규..
울림의 글/문학일반
2011. 8. 14.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