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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아래 글은 제 53회 동인문학상(2022) 독회 제 8회를 통해 인터넷 용으로 발표된 의견이다.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가 있다. 신문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올린다. 김나현의 『휴먼의 근사치』(다산북스, 2022.06)는 청소년성 판타지와 과학소설을 뒤섞으면서, 인간의 존재 가치에 대한 물음을 밀고 나간다. 학대 받는 아이, 통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인식, 개인적 취향들에 영적 권능을 부여하는 것, 더 나아가 현재의 사건에 관계하는 공간을 세계 전체와 동일시하는 관점 등은 청소년 판타지에서 온 것이고, 인류의 멸망과 합리성에 근거한 인간관리, A.I의 등장은 과학소설의 외형을 이룬다. 거기에 홍수의 심판이라는 성경적 주제 등이 덧붙어 있다. 과학소설의 외형을 가졌다고 했는데, 과학적 근거에 ..
울림의 글/소설읽기
2022. 8. 31.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