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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아래 글은, ‘언어의 새벽 – 하이퍼텍스트와 문학’의 여는 글이었다. 선사시대부터 인류는 자신의 표현과 타인들과의 소통을 위하여 다양한 매체를 개발하여 왔습니다. 그 중 언어는 인간만이 창조해낸 가장 정교한 표현 수단이었으며 문자는 그 언어를 오래 보존케 하고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문학은 또한 이 문자 언어로서 해낼 수 있는 고도의 미적 활동이자 동시에 우리의 삶의 뜻을 되새기도록 하는 깊은 반성적 성찰의 장소로서 태어나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정보화 사회의 비약적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매체가 등장하여 문자가 주도해 온 인류의 문화에 근본적인 변화를 재촉하고 있습니다. 하이퍼텍스트라는 이름의 이 매체는 동영상∙음향∙언어 등등의 복함매질로 이루어진 매체이자 통신(의사소통) 규격으로서..
바람의 글
2020. 9. 1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