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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아래 글은, 프랑스의 시인이자 문학비평가인 클로드 무샤르Claude Mouchrd의 한국문학에 관한 평론집, 『다른 생의 피부: 오를레앙, 파리, 서울 그리고 시』(문학과지성사, 2023)에 '추천의 글'로 씌어진 것이다. 책이 나왔길래, 이 벽안 학자의 한국 문학에 대한 애정과 참신한 시각을 소개하기 위해, 블로그에 올린다.[1] 1. 세계문학의 지형 안에서의 한국문학의 미미함 클로드 무샤르 선생은 한국 문학을 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신 분이다. 이 말이 품은 함의는 크다. 그것은 아주 긴 세월 동안 한국 문학이 세계문학의 변방에서 ‘확철붕어’ 꼴로 쪼그리고 있었다는 사정과 연관되어 있다. 지리상으로 한국은 ‘극동’에 속해 있다. 세계 지식의 지리정치학을 주도하는 유럽과 미국으로부터 아주 멀리..
바람의 글
2023. 2. 9. 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