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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반가사유상의 미소 (1)
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아래 글은 제 53회 동인문학상 제 8차 독회에서 후보작으로 선정된 작품에 대한 지면 심사평의 원본이다. 원본이라 함은 발표본에서 생략된 부분들을 포함했다는 뜻이다. 지면 발표본은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다. 발표 시 제목은 '만사가 지긋지긋. 이제 한국인은 기다리지 않는다'이다. 신문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싣는다. 한국인의 오래된 심성 중의 하나는 ‘기다림’일 것이니, 그것을 표현한 문학작품은 산적해 있다. 향가의 「제망매가」에서부터 고려의「정읍사」를 거쳐, 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에 이르기까지. 가요로서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에서, 신앙으로서는 ‘미룩불 신앙’과 ‘정감록’ 신화에서 그런 마음은 뜨겁게 드러났고, 한국인들은 그런 문화물들에 몰표를 주어 환호하였다. 또한 우리는 만해와..
울림의 글/소설읽기
2022. 8. 24.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