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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모든 것은 영원했다 (1)
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아래 글은 '동인문학상 2021년 2월 독회'의 심사의견으로 제출된 것이다. 조선일보의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가 있다. 신문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싣는다. 이 소설은 초창기 공산주의자 ‘현 앨리스’의 비극적인 행적으로부터 출발해 그 아들‘정 웰링턴’과 지인들의 말과 생각과 견문들을 따라가고 있다. ‘현 앨리스’에 대해서는 이미 역사학자 정병준 교수의 훌륭한 추적기,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 역사에 휩쓸려간 비극의 경계인』(돌베개, 2015)이 있었으니, 이 소설은 그 기록의 후일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사학자의 관심이 인물의 자취를 실증적으로 조사하여, 그 생애를 복원하는 데에 있다면, 소설가는 그 드러난 삶에 대해 다양한 성찰을 꾀한다. 그 성찰의 핵심은 이념이라는 환(幻)에 휘말려 드는 일..
울림의 글/소설읽기
2021. 2. 27.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