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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이 글은 『대산문화』2014년 여름에 발표된 것이다. 귀국 후 잡지를 받아 읽어 보았다. 잡지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올린다. 참 요란한 세상이다. 말할 수 있는 통로들이 사방에 활짝 열려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지식인들이 입만 열면 ‘열린사회’를 주장했었다. 그래서 『열린사회와 그 적들』이란 책이 나왔을 정도이고, 같은 이름으로 그 책을 패러디한 소설도 쓰여졌다. 그 단어가 얼마나 회자되었는지는 지금 원고를 작성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확인된다. ‘열린 사회’라고 띄어 쓰면 워드프로세서의 ‘맞춤법 감시 모듈’이 당장 빨간 밑줄을 긋는다. 붙여 쓰면 사라진다. ‘열린사회’가 하나의 보통명사로 자리 잡았다는 얘기다. 마침내 열린사회가 도래한 거나 진배가 없다. 그랬더니 좋은가? 모든 사람들이 제 목소리..
바람의 글
2014. 8. 29.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