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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대중문학과 본격문학의 갈등 (1)
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이건수 교수가 편역한 『보들레르의 수첩』(문학과지성사, 2011)의 ‘여는 글’은 「문학청년들에게 주는 충고」이다. 이 글 안에 두고 음미할만한 대목이 있어서 적어둔다. “내가 좋아하고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 중 여럿은 외젠 쉬, 폴 페발 등 요즘 활동하는 산문가들이 최근에 얻은 명성에 대해 분노를 터뜨린다. 하지만 이 사람들은 비록 경박할지언정 나름대로 재능이 존재한다. 내 친구들의 분노는 우스꽝스럽거나 거의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왜냐하면 이같이 화내는 것은 시간 낭비이며, 세상사 중에서 가장 무가치한 것이기 때문이다. 관건은 심혈을 기울여 완벽한 형태를 갖춘 순수문학이 유행을 타는 대중문학보다 우월한가 어떤가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다. 그 답은 적어도 나에게는 너무나도 명확하다. 하지만 이 답 또한 반..
울림의 글/산문읽기
2011. 11. 13.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