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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아래 글은 '동인문학상' 제 55회 세 번째 독회에 대한 결과로서의 독회평이다.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도 읽을 수 있다. 신문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올린다. 최진영의 『단 한 사람』(한겨레출판, 2023.10)은 오늘의 한국 소설, 아니 한국문화의 특정한 예각을 살피게 한다. 예각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이런 유형의 문화를 자발적으로 즐기는 인구가 상당수를 이루고 더 나아가 증가하고 있다는 짐작이 이 작품을 주목하게 한 까닭이다. 두 가지 점을 말해보자. 하나는 판타지(가상 현실)를 현실 상황에 도입하는 방식이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언급하자면 판타지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소망적 상황을 현실로 간주하고 참여시키는 장르이다. 이 ‘비현실성의 현실성’이 작동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 ..
울림의 글/소설읽기
2024. 3. 27.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