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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 아래 글은 '동인문학상' 제 54회 여섯번째 독회에 대한 결과로서의 독회평이다.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도 읽을 수 있다. 신문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올린다. 건달 사상을 찾는 일의 의미 구자명의 『건달바 지대평』(나무와 숲, 2023.03)은 두 가지 점에서 주목을 요한다. 첫째, 거의 무명에 가까운 작가의 등장이라는 점이다. 오늘날 문학 출판계의 전략적인 상업 유통망에 의해서 배제된 작가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면, 그것은 그냥 주목받은 게 아니다. 저 문제의 유통망을 찢으며 튀어나왔다고 해야 한다. 그리고 오늘의 지배적 유통망이 ‘사생활에 대한 사소하고 자질구레한 접근’(이는 대중 미디어에서 연예인들이 나와서 잡담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으로 한국 문학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 설치된 언어의 철조망에..
울림의 글/소설읽기
2023. 6. 2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