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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페르네트 뒤 기예 (1520?-1545) 본문
노래 II
그대는 보고 계시지요 ? 정숙한 사랑의
광채가 내 일하는 팔 아래에
날마다 불 밝히는 걸
당신은 내 사랑이어야 하는 거지요 ?
당신은 보고 계시지요 ?
내가 당신을 위해 기운을 다하고
당신을 갈망하며 몸이 가라앉으니
당신은 내 사랑이어야 하는 거지요 ?
당신은 보고 계시지요 ? 아름답지 못하게
당신과 다투는 일은 하지 않아요.
그러나 더 잘 되기 위해 당신을 보채긴 하지요.
당신은 내 사랑이어야 하는 거지요 ?
설혹 어떤 다른 사람의 사랑이 온다 하더라도
결코 당신에게 잘못하지 않겠어요.
당신을 울게 하지 않겠어요.
당신은 내 사랑이어야 하는 거지요 ?
당신은 보고 계시지요 ? 순간의 변덕없이
언제나 당신에게 한결같으니,
시간은 더욱 단단하게 해준답니다.
당신은 내 사랑이어야 하는 거지요 ?
Pernette du Guillet |
Chansons, II |
Quand vous voyez que l’estincelle De chaste Amour soubs mon esselle Vient tous les jours à s’allumer, Ne me debvez vous bien aymer? Quand vous me voyez tousjours celle, Qui pour vous souffre, et son mal cele, Me laissant par luy consumer, Ne me debvez vous bien aymer? Quand vous voyez, que pour moins belle Je ne prens contre vous querelle, Mais pour mien vous veulx reclamer, Ne me debvez vous bien aymer? Quand pour quelque autre amour nouvelle Jamais ne vous seray cruelle, Sans aucune plaincte former, Ne me debvrez vous bien aymer? Quand vous verrez que sans cautelle Tousjours vous seray esté telle Que le temps pourra affermer, Ne me debvrez vous bien ay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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