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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and Wonders)' 본문
※ 누벨 옵쇠르바퇴르(Le Nouvcel Observateur) No. 3215. 2026.04.30 (Google NotebookLM 작성)
제7회를 맞이한 제네바의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and Wonders)'는 스마트워치를 배제하고 예술적 공예와 첨단 마이크로 엔지니어링이 결합된 기계식 시계에 집중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올해는 65개 브랜드(스위스 44개)가 참여했으며, 전년 대비 9% 증가한 6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사는 올해 박람회의 주요 트렌드와 출품작들을 6가지 핵심 키워드로 요약합니다.
1. 작아지는 시계 (Toujours moins!) 케이스 크기를 점차 줄이는 추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이는 여성 고객을 매혹하는 동시에 과거의 클래식한 남성 시계 크기로 회귀하려는 경향입니다. 불가리의 옥토 피니씨모(37mm), 파텍 필립의 일립스(Ellipse), 샤넬의 J12(28mm), 까르띠에의 똑뛰(Tortue) 및 베누아(Baignoire) 모델 등이 이러한 초소형화 트렌드를 잘 보여줍니다,,.
2. 두 브랜드의 100주년 (Deux fois cent) 1926년은 롤렉스(Rolex)가 최초의 방수 손목시계 '오이스터'를 창조하고 튜더(Tudor)가 창립된 뜻깊은 해입니다. 100주년을 맞아 롤렉스는 10가지 색상의 래커 모자이크 다이얼을 갖춘 파격적이고 화려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주빌리(Oyster Perpetual Jubilee)'를 선보였습니다,. 반면 튜더는 샴페인 다이얼에 '캘리포니아' 인덱스를 갖춘 39mm 크기의 단정하고 우아한 신제품 '모나크(Monarch)'를 5,000유로 미만의 놀라운 가격에 출시하며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3. 기계식 혁신 (La mécanique, Eurêka!) 태그호이어(Tag Heuer)는 크로노그래프의 전통적인 레버와 스프링을 금속 유연 블레이드로 대체한 '모나코 에버그래프(Monaco Evergraph)'를 공개해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두께가 2.4mm에 불과한 울트라씬 칼리버를 탑재한 오버시즈(Overseas) 플래티넘 모델을 선보였고, 파네라이(Panerai)는 무려 31일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루미노르 31 지오르니(Luminor 31 Giorni)'로 남성적인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4. 화려한 월드타이머 (Fuseaux d’artifice) 24개 시간대를 동시에 보여주는 '월드타임(Heure universelle)' 기능의 진화도 돋보였습니다. 파텍 필립은 펑크적 우아함을 담은 카민 레드 색상의 수작업 기요셰 다이얼 월드타이머를, 프레데릭 콘스탄트는 파워리저브를 두 배로 늘리고도 5,000유로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 모델을 내놓았습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앰버 에나멜 다이얼 위에서 점핑 아워와 레트로그레이드 미닛을 구현한 서정적인 GMT 시계를 선보였습니다.
5. 찬란한 과거의 부활 (Des hier qui chantent) 까르띠에는 '까르띠에 프리베' 컬렉션 10주년을 맞아 크래쉬, 똑뛰, 탱크 노말을 보르도 디테일의 플래티넘 한정판 버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1970년대 스포츠 시크 스타일인 스틸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채택한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를, 제니스(Zenith)는 옐로우 골드와 붉은색 재스퍼 다이얼이 조화를 이룬 G.F.J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오리스(Oris)는 1966년 오리지널 모델을 빈티지한 감성(35mm, 돔형 플렉시글라스 등)으로 완벽하게 복각한 '스타(Star)'를 1,800유로에 내놓아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6. 재치 있는 디테일 (Le twist, c'est chic) H. 모저 앤 씨(H. Moser & Cie)는 1980년대 리복의 펌프 농구화에서 영감을 받아 주황색 푸시 버튼을 단 '스트림라이너 펌프(Streamliner Pump)'를 선보였습니다,. 샤넬의 J12는 초경량 신소재를 활용하여 픽셀화된 '코코 샤넬' 캐릭터가 초침처럼 회전하는 위트 있는 시계를 내놓았습니다,. 독일 글라스휘테의 노모스(Nomos)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손수 작업한 45쌍의 특별한 다이얼을 '트와이스 유니크(Twice Unique)'라는 이름으로 커플이나 친구를 위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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