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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마르슬린 데보르드-발모르 Marceline Desbordes-Valmore(1786-1859)
추억 그의 이미지는, 꿈과도 같이, 어디에나 내 운명을 따라다니네. 내가 청수(淸水)에 몸을 담그면 그도 따라 물 속에 들어오지. 나는 떨면서 저항하나 헛될 뿐, 그의 운동의 선득함이란. 그 이미지 언제나 타오르며 내 마음 깊은 곳에서 뛰고 있네. 그의 매력을 호흡하려고 나 하늘을 바라보면은 하늘과 내 눈물 사이에 그 모습 내 눈 앞에서 팔락거리네 그 감미로움은 압도하네, 배신자의 변덕스러운 욕망이 내 손으로는 잡을 수 없는 투명한 물결처럼 빠져나간 일을. 내게 닥친 불행 사랑하는 이로부터 그리도 멀리 떨어져 혼자 살아갈 수 있다면, 그건 사랑이라고 할 수 없다. - 앙드레 세니에 내게 불행이 닥쳤다오 ! 나는 더 이상 그를 기쁘게 해줄 수 없어. 나는 더 이상 그의 눈에 비친 매력이 아니야. 내 목소리..
울림의 글/프랑스의 여성시
2023. 10. 9.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