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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콜레트 페뇨 Collette Peignot(1903-1938)
무제 인간의 삶에는 보상이 없다. 사는 것보다 더 하거나 덜 한 대가란 없다. 식물이든, 광물이든, 동물이든 빛나고 울고, 울부짖고 흐느끼는 그 모든 것. 코끼리의 찢는 소리 암소의 음메 소리 당나귀의 칭얼 소리, 뱀의 쉬익식 쉬익식. 울어봤자 소용없어, 그 소리 요란해도 한 사람을 죽음에서 꺼내지 못하네. 죽음은 의기양양. 웃음짓네. 오만히 흡족하여 이리 말하네. « 죽은 자들의 등 뼈 위에 너희의 쟁기를 얹거라. » L'existence humaine est sans prix sans plus ni moins de prix que tout ce qui existe végétal, minéral, animal tout ce qui brille, hurle, brame, gémi barrissement ..
울림의 글/프랑스의 여성시
2023. 12. 2.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