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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2012년 '팔봉비평상' 심사평
최종 심사대상작으로 선정된 평론집은, 김선학의 『문학의 빙하기』(까치), 김수이의 『쓸 수 있거나 쓸 수 없는』(창비), 오생근의 『위기와 희망』(문학과지성사), 이숭원의 『시 속으로』(서정시학), 한기욱의 『문학의 새로움은 어디서 오는가』(창비), 황현산의 『잘 표현된 불행』(문예중앙)이었다. 한기욱의 책을 제외하면, 시 평론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평론집들이었다. 소설 평론집의 상대적인 침체는 곧바로 한국 소설의 파행에 대한 의혹을 낳았다. 즉 한국소설의 실체와 수준을 궁금해 하는 세계의 눈길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 정작 우리 소설은 문학 외적인 사건들을 통해 화제거리로 변질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반면 시평론집의 활기는 문화의 변두리로 밀리며 독자로부터 외면..
심사평, 추천사 등
2022. 12. 10.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