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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2007년 가을의 결심
나는 2006년 9월 1일부터 2007년 8월 31일까지 프랑스에 체류하였다. 7년마다 돌아오게끔 되어 있는 ‘연구년’ 명목이었다. 1984년 12월부터 2000년 여름까지 근무했던 충남대학교에서는 그런 제도가 뒤늦게 생겼기 때문에 그 혜택을 누릴 기회가 없었는데, 그제서야 그 과실을 맛 볼 기회를 만난 참이었다. 프랑스에 가기 직전 나는 한국문학과 매우 소원한 상태였다. 2000년경부터 80년대부터 동고동락했던 친구들이 『문학과사회』 편집에서 물러나고 나만 외톨이로 남은 이후, 나는 대부분의 실무를 후배들에게 넘기고 해외 이론의 소개와 문학 좌담을 이끄는 것으로 내 역할을 한정하였다. 그리고 2004년 겨울호를 끝으로, 『문학과사회』편집도 그만 두었다. 그때쯤이면 나는 평론 활동을 거의 중단하고 있던 ..
문신공방/문신공방 둘
2011. 11. 19.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