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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박해현 기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서
※ 아래는 조선일보 박해현 기자가 졸저 『‘한국적 서정’이라는 환(幻)을 좇아서』(문학과지성사, 2020)에 관해 질의한 데 대한 답변이다. 조선일보 2020년 5월 22일자 인터넷 판에 실렸으며, 신문사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도 싣는다. -김소월에 대한 당신의 주장은 이러했다. “한국의 근대시는 1925년에 출현했다. 김소월이 시집 ‘진달래꽃’을 그해 출간했다.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은 그동안 심각한 오독 속에 방치되어 있었다. 김소월은 ‘민요시인’이란 호칭을 싫어했다. 김소월은 전통시의 계승자라기보다는 오히려 전통적인 주제를 활용하여 근대적인 시를 한반도의 언어문화의 장 안에서 개발하려고 했다.” 당신이 김소월 재발견을 주장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기존의 문학 연구와 교육에서 김소월 ‘오독’의 원..
구름의 글
2020. 6. 1.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