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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제1회 '김준오 시학상' 심사평
먼저 이 상을 제정한 운영위원회에 경의를 표하고자 한다. 상의 이름은 대개 해당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기신 분을 기려 제정하곤 한다. 그런데 그 기림의 작업이 몽상처럼 쉽지는 않은 게 현실이다. 의욕이 있어야 하고, 의기투합해야 하며, 품을 들여야 할 뿐더러, 최종적으로 재원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름을 장식한 분의 업적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그이를 기리는 분들이 위의 조건에 부합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전제 하에, 그 분들 자신이 해당 분야에 권위자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김준오 선생은 생전에 남기신 시학 분야의 괄목할만한 성과로 역사에 오래 남을 분이다. 그 분의 이름으로 상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한국 시 이론의 현 단계의 수준을 측정하는 바로미터가 생겼다는 말과 ..
심사평, 추천사 등
2022. 12. 8.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