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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김지하와 김현의 우정에 대하여
※ 아래 글은 인터넷 매체, '컬럼니스트' 5월 11일자로 발표된 글이다. '컬럼니스트'의 양해를 얻어 블로그에 싣는다. 다른 길을 간 두 사람의 우정에 대하여 김지하 선생이 돌아가셨다. 편찮으시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소문으로 돌았지만, 선생은 끈질기게 죽음과의 줄다리기를 이어 나가셨다. 선생의 병을 걱정하시던 사모님, 즉 토지문학관의 김영주 관장님이 2019년에 먼저 돌아가셔서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생전에 부부의 정이 무척 애틋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전 해 10월에는 박경리문학상 수상자 강연 때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까지 부부가 함께 오셨었다. 선생에게 죽음이란 무엇이었을까? 그이는 1980년 감옥에서 나오면서 민족문학 대신 생명사상을 들고 나왔다. 그이의 생명 사상에는 죽음에 반대하는 외..
사막의 글
2022. 5. 14.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