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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교(정과리)의 문신공방
마리-카트린느 데자르뎅 (빌디외 부인) (1640 ?-1683)
멧비둘기와 산비둘기 - Marie-Catherine Desjardins (Mme de Villedieu) 이젠 내게 사랑을 말하지 마오, 기쁨도 또한. 슬픈 멧비둘기는 어느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내 영혼을 영원한 탄식에 바치시는가요. 나는 내 신실한 연인을 잃었습니다. 나무들, 개울들, 보드라운 잔디들이여, 그대들은 더 이상 내 눈에 매력으로 비치질 않아요. 내 연인이 사는 걸 멈추었어요. 내 마음에서 더 기다릴 게 있나요 ? 그냥 마음 가는대로 따르렵니다. 옛날에도 그렇게 말했다면, 그렇게 했을 겁니다. 우리의 교부님들이 완전한 사랑을 묘사하실 때, 멧비둘기는 그 상징이었지요. 그러나 이제 풍조가 바뀌었어요. 인내는 하찮아지고 절망이 그의 신용을 떨어뜨렸답니다. 그리고 멧비둘기는 자위합니다. 나..
울림의 글/프랑스의 여성시
2023. 4. 30. 12:48